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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6 한글 NEO + 원노트 : 현장밀착형 입문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아래아한글이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6 한글 NEO + 원노트>는 한 권으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무서다. 필요한 기능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서 익히는 데 별로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실무서라는 것은 빠르게 기능을 익히고 이해할 수 있는 정도면 된다. 무려 5가지 프로그램의 기능을 소개하느라 불필요한 것까지 설명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대강 훑어보면 완전 초보자가 봐도 이 책에 나온대로 따라하다보면 실무에서 활용하기 좋은 예제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실무활용노트는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고 실무에서 많이 쓰는 기능들이라 활용도가 높다. 친절하게도 최우선 기능 TOP 20과 동영상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사무자동화산업기사와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취득했기 때문인지 어렵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쓰면서 모르고 있던 기능들을 알게 되었고 워드에서 간단한 수식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새로웠다. 실무에서 제일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엑셀과 파워포인트인데 특히 엑셀에 대한 비중이 높아서 좋았고 실무활용노트에서 궁금했던 함수를 활용한 실무 예제는 당장 따라해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아무래도 엑셀은 함수의 활용도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잘 알아두어야 한다. 계속 이 프로그램만 쓰는 것이 아니라서 전에 배우던 내용들이 기억 안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회사통>을 책꽂이에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도움을 얻는다면 자주쓰는 기능에 대해서는 책을 안보고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실무서가 나온 것 같다.


시중에는 오피스 관련 책들이 정말 많다. 입문서에서부터 중급 이상을 요하는 책들까지 다양하다. 엑셀은 함수 외에도 깊이 파고들수록 프로그램밍 적으로 접근해야 할 영역까지 있는데 이 책은 정말 실무자들을 위한 책이다. 현장밀착형 입문서라는 건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들을 적절한 예제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반드시 책상 어딘가에 놓고 막힐 때마다 보면 되기 때문이다.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도 없다. 모든 기능들을 다 알면 좋겠지만 실무에서는 주로 업무를 볼 때 필요한 것만 잘 익혀두면 된다. 실무에서 쓰지 않는 기능까지 굳이 알 필요까지는 없다. 무엇이 있다 정도만 알고 깊이 파고 들어야 할 건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시간투자를 더 하라면 엑셀에 집중하고 싶다. 엑셀만큼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도 없고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시간 투자 대비 값어치는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