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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제로 투 원 발상법 : 어떻게 사고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인가?



확실히 비즈니스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서 고객의 욕구에 맞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성이다. 결국 생각의 차이에서 비즈니스의 방향이 달라진다. 틈새 시장은 그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시야와 통찰력으로 시장성을 보고 곧바로 실행에 옮길 때 선점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로 투 원>의 후속작으로 나왔다기 보다는 제목을 차용해서 <제로 투 원 발상법>으로 이름을 지었는데 내용은 같은 맥락이라 이해하면 빠를 것이다. 일본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현대의 사상적 리더로 알려진 오마에 겐이치가 지은 책으로 기초편, 실천편으로 나눠 다른 발상으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회를 발견하는 11가지 발상의 기술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1.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라.

2. 정보격차를 활용하라.

3. 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라.

4. 가동률을 높여 고정비를 회수하라.

5. 더욱 빨라지는 변화 속도를 따라잡아라.

6. 조짐을 파악하라.

7. 비어있는 것을 파악하라.

8. 표준을 버려라.

9.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10. 통합적으로 사고하라.

11.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형상화하라.


하나같이 주옥같은 조언들이다. 기회를 발견하려면 이런 것들을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발상의 전환은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사고함으로써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기존과 유사한 방식이 아닌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갈구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차별점을 갖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고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 <제로 투 원 발상법>에서 제시하는 제로에서 하나를 얻는 사례들은 발상의 차이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이다. 사업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이 책으로 인사이트를 얻었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방법은 '만일 ~이라면'으로 시작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고 발상을 새롭게 갖는 연습이 내게 맡은 힌트를 알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아마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으로 고민이 많을텐데 <제로 투 원 발상법>을 읽어보시면 11가지 발상의 기술과 관련된 많은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내 사업에 접목시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큰 소득일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