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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 재무제표와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근거리고 아픈 경험이 있는가?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회계는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로 여겨왔다. 일단 돈을 계산해야 하고 돈의 흐름을 수치로 산출하기 때문에 굉장히 복잡하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쉽게 회계를 전공한 경리를 구해서 맡겨놓으면 되겠거니 생각했다면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했다!>라는 책부터 읽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초보자를 위해 작심하고 쓴 진짜 쉬운 회계책을 표방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사실 회계가 어려운 건 낯선 전문 용어와 재무제표로 이해하기 까다로웠기 떄문이다. 자신이 기업을 운영할 때 전반적으로 자금 흐름을 꿰뚫고 있어야 경영할 때 유동성을 발휘할 수 있다.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했다!>는 Lesson 형식으로 초보자들이 각각의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어떤 예시를 들어서 차근차근 설명하는 방식이라 회계를 어려워했던 분이라면 개념 파악하기 좋도록 구성하였다.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결정적 회계 지식'이라는 코너를 붙여 심층적인 지식을 쌓도록 하였다. Lesson 27까지 거치면서 자산과 부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무형자산과 유형자산, 선급금과 선수금, 회계 원리, 충당부채, 지분법, 영엽권, 현금흐름표, 재무비율 분석까지로 방대한 회계 범위 한정해서 공부 형식으로 회계를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회계를 알고 있고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전문 분야에 국한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재무제표만 보더라도 기업의 자산 상태와 가치를 분석할 때 회계 지식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가뜩이나 복잡한 회계를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지 못한 책을 읽으면서 내 적성과 맞지 않다며 포기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했다!>를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회계에 문외한이었던 초보자에게 필요한 책은 개념을 알기 쉬운 문장들로 풀어낸 책이다. 그렇게 개념들이 머릿속에 쌓이고 정리가 되면 회계는 알고 일하게 되는 실보다 훨씬 큰 득을 보게 될 것이다. 알고보면 회계 어렵지 않다는 자신감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