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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영화] Conviction




참 감동적인 영화다. 연기파 배우들로 인해 몰입도 잘 되고 오직 친오빠의 누명을 벗어주기 위해 18년만의 변호사가 된다.

부패한 경찰로 인해 즉, 본인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증거조차 불분명한 것들과 주변인들을 협박과 돈으로 매수해서 거짓증인을 하게 하는 등

억울한 옥살이를 한 친오빠를 감옥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눈물겨운 휴먼스토리로 정리될 수 있다.


DNA만 대조해봤어도 해결될 문제였을텐데 그 당시 기술로는 안되었던 것이다. 근데 그 당시 증거물들을 겨우겨우 힘들게 찾게 되고.

여기서 놀라운 점은 18년이나 된 증거자료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최신 과학기술로 DNA 대조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배심원 제도와 참고인 조사만으로 누군가의 죄를 입증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무고하게 옥살이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되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의 행적들로 인해 그가 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살인범으로 몰아 죄를 조작한 사건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법을 정비해서 미제사건이나 증거자료를 폐기할 때는 신중해졌으면 한다. 그 자료가 폐기됨으로 인해 영원히 진실이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컨빅션 (2013)

Conviction 
8.9
감독
토니 골드윈
출연
힐러리 스웽크, 샘 록웰, 미니 드라이버, 멜리사 레오, 피터 갤러허
정보
드라마 | 미국 | 107 분 |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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