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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영화] 한 번도 안해본 여자 - 관객들에게 설득력이 부족했던 영화




제목에서 이미 짐작할 수 있지만 33살이 되도록 한 번도 남자와 관계를 갖지 않은 여자에 대한 영화다.

그리고 사희를 스토킹하는 변태남까지 등장하는데 전체적인 플롯이나 전개가 다소 산만한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황우슬혜, 사희라는 장신 베이글녀가 등장하고 두 미녀의 몸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만 부각될 뿐

영화로서의 재미나 몰입도면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못한 채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관객을 본 것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왠만해서는 끝까지 남아서 볼텐데

영화 시작하고 1시간쯤 넘어서 나가는 걸 보고 잠시 망설였다. 후반부에는 뭔가 반전이나 재미있는 부분이 있을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급착해진 사희와 어설픈 섹시미로 마무리하는 황우슬혜만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논란이 될만한 장면도 포함되었는데 그건 영화를 보고 판단하길 바라며. 

덧붙이자면 사희가 매력적으로 나온다는 점과 역시 몸매가 대박이라는 것 정도 외엔 영화라기 보단 

케이블 제작영화같은 스케일이 되버려서 실망이 컸던 영화였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 (2014)

Marbling 
5.9
감독
안철호
출연
황우슬혜, 사희, 김진우, 김종석, 민성욱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한국 | 99 분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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