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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뷰

[애니] 명탐정 코난 17기 : 절해의 탐정 - 왠 욱일승천기?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벌써 17기째를 맞았다. 애니메이션이 장수하는만큼 극장판도 오래가는 것 같다.

이제 어느 순간 극장판도 포맷이 정해져버려서 식상할 정도다.

사건 해결은 원래대로 가지만 역시 막판에 란을 구하는 장면은 양념처럼 들어간다. 감동코드를 위해서인가?

이번 극장판은 논란의 여지가 심하다.

해상자위대를 홍보하기 위해 작정하고 만들었는지 이지스함을 구축한 일본의 국방력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이 장면이다.

왜 일장기 옆에 욱일승천기를 걸어둔 것인가?

자위대와 욱일승천기, 무대는 이지스함인데 참 절묘하게 만들었다.



젠장할 감독. 원작에는 빠져있었는데 극장판엔 버젓이 삽입해둔 것이다.

일본은 아직도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정치인들처럼 우회적으로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을 찬양한다.

코에이도 자사 인기 게임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미화해서 수입금지 당한 적이 있는데

도대체 정신빠진 감독이 욱일승천기를 걸어두다니!!



일본은 아직도 피쳐폰을 쓰나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얘기하면서 이런 폴더폰이 편한가본데 

작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팬인가? ㅋㅋㅋㅋ




명탐정 코난 : 절해의 탐정 (프라이빗 아이)

Private Eye in the Distant Sea 
8.1
감독
시즈노 코분
출연
타카야마 미나미, 야마자키 와카나, 코야마 리키야, 시바사키 코우, 차후린
정보
애니메이션, 스릴러, 미스터리 | 일본 | 110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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