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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 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 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프리랜서, 1인 기업가, 디지털 노마드 등 특정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하면서도 충분히 돈을 벌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 1인 기업가를 꿈을 꾸는 이유는 시간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과 내가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스스로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면 시간 대비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의견을 나눌 동료가 없다는 점과 4대 보험이나 복지는 기대할 수 없고 스케줄대로 살지 않을 경우에는 태만해질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몇 년 전부터 1인 기업가는 곧 다가올 현실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바는 1인 기업가 된다는 것은 혼자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서 시스템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4번 타자이자 에이스가 아니라 전체를 총괄하는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 대신 누군가를 고용해 내가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이 잘 굴러가게끔 만드는 일이다. 프리랜서도 마찬가지지만 사업 초반에는 무조건 고정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아직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매달 나가는 고정비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작업실이 필요하다며 사무실을 얻거나 마케팅비 등 재 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다. 차라리 여러 카페를 사무실처럼 활용하면서 반드시 이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노동 대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상류(사업 컨설팅)를 의식하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상품부터 서비스, 제작 업무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할 때 단가가 오른다는 것이다.

책 뒤표지에는 1인 기업가로서의 장점들과 노하우들을 나열해놨다. 회사를 박차고 나와 1인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노하우를 반복해서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회사라는 울타리에서 일하고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돈이 알아서 벌리는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이고 가성비 좋은 1인 기업 사장이 되기 위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퇴사하는 걸 반대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 시간들을 목표 없이 놔두면 버려지는 시간들이 길어지게 되고 나태하게 세월만 보내게 된다. 그래서 미리 회사 다니면서 계획하고 준비하는 등 퇴사한 뒤의 삶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혹시 1인 기업가는 무슨 일을 하며 어떤 노하우로 운영해나가는지 알고 싶다면 실행 전에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어차피 내가 사는 인생인데 주체적으로 살아야 하지 않겠나.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국내도서
저자 : 이치엔 가쓰히코 / 박재영역
출판 : 센시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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