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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은밀한 대화 엿듣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평소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하물며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의사소통을 하려고 한다. 사람도 사람끼리 표정, 몸짓, 목소리, 언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데 지구상에 사는 다른 생명체들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걸까? 이 책은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것처럼 참 다양한 동물들의 세계를 가까이 밀착해서 소통 방식의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짝짓기를 하거나 포식자들을 경계하기 위한 신호 만을 하는 게 아니라 때론 가짜 정보와 거짓말도 한다니 매우 흥미로웠다.지구상에 수십만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는데 인간은 그중에 겨우 몇 퍼센트 만 .. 2026. 1. 15.
[서평] 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 : 건강한 일상을 보낸다고 착각하는 당신을 위한 지식 한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이 책을 읽고 나서 안심이 됐다기 보다 오히려 더 큰 혼란에 빠졌다. 이미 세상에 태어나 젖병에 물릴 때부터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위험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제외하고는 다 내 몸에 해로운 것밖에 없다. 화학 물질로 만들지 않은 것이 없고 어릴 때부터 섭취한 과자나 종이컵, PET 병 음료, 사과 주스, 천일염으로 만든 음식, 참기름, 인스턴트식품 등 하나같이 건강을 해치는 것들뿐이다. 세상에 안전한 것이 없다. 근데 우리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면 안전지대가 없고 온통 화학 물질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착각한 것이 아니라 이미 일상이 돼버렸다.친환경 제품이라는 기업 이미지 마케팅에 속았다 치더라도 소비자.. 2026. 1. 13.
[서평] 별자리 신화 백과 : 89개의 별자리로 만나는 신·영웅·괴물 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도심에서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 별자리 하면 떠오르는 기억은 순수했던 시절에만 가질 수 있었던 동심과 상상의 세상이다. 의 저자인 프톨레마이오스는 관측한 항성에 48개 별자리 이름을 붙였다. 대부분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이름을 라틴어로 옮긴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제천문연맹(IAU)에서 공식적으로 88개의 별자리를 공인하고 목록화했는데 나머지 40개의 별자리는 이후 천문학자들에 의해 관측한 것에 이름을 붙인 것이다. 북반구와 남반구를 사분면으로 나눠 계절별로 가장 잘 관측되는 별자리를 따로 표기하였고 아름다운 일러스트 그림을 더했다.특정 별자리가 어느 형태를 띠고 있는지 이젠 가물가물해졌지만 책 목록을 펼쳐보니 익히 들어봤던 이름도 .. 2026. 1. 9.
[서평]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스타카토처럼 짧게 치고 빠지는 호흡은 마치 유튜브 쇼츠를 보는 기분이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풀이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철학의 핵심이 되는 사상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그래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은 것처럼 빨리 소화되고 소비되는 특징이 있다. 철학자들의 방대한 사상을 깊게 파고들면 몇 페이지가 아니라 몇 권으로도 모자랄 만큼 그들이 남긴 저작물들을 다 읽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과연 그들의 철학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말 그대로 아는 척할 뿐이다. 그들이 무엇을 주장했고 개념을 정립했는지 일타강사처럼 핵심만 짚어내는 방식이다.동·서양의 모든 철학자를 다루진 않는다. 대표적인 철학자들만 선별해도 제법 많다... 2026. 1. 7.
[서평] 생각의 진화 : 그들은 어떻게 시대를 앞서갔는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놀랍게도 기원전 사람인 에피쿠로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9명은 19~20세기에 태어난 인물들이다. 찰스 다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알프레드 베게너, 칼 세이건,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칼 포퍼, 줄리언 헉슬리까지 이들이 발견한 과학 기술과 사상은 지금까지도 인류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발견은 우연한 연구로부터 비롯되지만 당대에 수많은 과학자들과 사상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시켰고 그 시기에 이들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 봐도 상당히 진일보된 개념이며 혁신이자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각자 앞다투어 연구하고 있었고 삶의 궤적에서 결정적인 계기를 만나게 되면서 이들의 연구가 빛을 발하게.. 2026. 1. 1.
2026 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해 그렇듯다사다난했고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매 순간 변곡점이 생겨났고탄핵 인용, 대통령 선거 등등그 어느 해보다 역사에 남을 굵직한 일들이 많았던2025년이었습니다.다가오는 병오년 2026년 새해는활기차고 희망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다면그중에 몇몇 개는 반드시 이뤄내고복잡하고 스트레스받는 일 대신에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을 즐겼으면 합니다."삶은 의미가 없다"고 박웅현 소장이이혜성의 1% 북클럽에서 했던 말을 들으며 잠시뒤통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었는데다른 동물들처럼 운 좋게도 세상 태어났고 그냥 살아낼 뿐인데큰 의미를 둘 필요 없이 축제처럼 살라는 것을다가오는 새해에 새겨들으며 지낼까 합니다.2026년에도 모두들건강 잘 지켜내고복은 듬뿍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6. 1. 1.
#007 우린 상상을 먹고 자란다 멈출 줄 모르는 엉뚱한 상상노원역과 노원역을 잇는 긴 연결통로갑자기 빠른 음악이 흘러나오고사람들은 플래시몹 추듯 춤을 춘다바쁘게 걷던 발걸음을 멈춘 채정장 차림의 말쑥한 회사원도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도멋지게 차려입은 젊은이도할아버지, 할머니, 꼬마 아이도모두들 활짝 웃음 지으며 따라 춤을 춘다또 이런 상상을 해본다뇌에서 꿈꾸는 상상의 세계를텍스트로 기록해줬으면생각하는대로 생각나는대로그대로 저장장치에 담아뒀으면상상을 먹고 자라는 나무남들과 다르게 보고 생각하고엉뚱하지만 기발한 이야기로평범하게 반복되는 우리의 하루를즐거이 보내게 하는 무한한 힘 2025. 12. 31.
[서평] 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캘리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원어민 브이로그'라는 재생목록이 있다. 본 책에 세 챕터로 나눈 '집 안에서의 일상 루틴 영어, 집 밖에서 보내는 일상 루틴 영어, 여행과 특별한 날의 루틴 영어'의 기본 뼈대가 되는 콘텐츠로 원어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자주 쓰는 살아있는 진짜 영어인 것이다. 예전 영어 공부 책을 보면 억지로 상황을 만드느라 끼워 맞추기 식으로 문장을 넣었다면 이 책의 Script와 Small Talk는 원어민이 쓰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인 책 구성은 한 가지 주제를 2일에 걸쳐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1일 차인 Learn it에서 상황별 영어의 핵심 표현을 익히고, 2일 차인 Use it에서는 실제 대화와 문화, 팁.. 2025. 12. 31.
#006 거짓에 거짓의 탑을 쌓고 어른에게 거짓말하는 아이는회초리 맞아야 정신차린다고종아리 터지도록 맞으며 자랐지바르게 자라거라 커라어른이 되보니 혀가 긴우릴 노리는 거짓말쟁이들거짓이 거짓을 낳고거짓에 속아 열불나 울더라거짓말이 거짓을 덮고거짓에 거짓의 탑을 쌓고서로 속고 속이며 뺏고 뺏기는거짓인 진짜같은 유령의 집누가누가 거짓말을 잘하나거짓말에 무너진 신뢰 대교양심을 지옥에 팔아 넘긴 댓가로무엇을 받고 얻었나거짓말을 할 때마다 커지던 피노키오의 코처럼 우리에게도 순수했던 심장이 있었는데나에게 부끄럽지 않을 가책은 없나 2025. 12. 30.
#005 고립된 왕국에 보내는 서한 모국을 떠나 인연을 맺은오롯이 나를 위한 작은 왕국부푼 꿈과 희망의 청사진을 그렸고오색청연색 활어처럼 펄떡거렸다맘껏 통치하던 나만의 세상멸시받거나 손가락질 당할 일 없는차별과 혐오가 허락되지 않는 파라다이스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던 곳경제적 한파가 몰아치다 내몰려갑자기 시행된 쇄국정책과 자국우선주의문호를 걸어잠그고 빛을 가려버린다택배로 겨우 생존신고 신호를 보낼 뿐넘쳐나는 감정의 쓰레기 하치장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호해진흐릿한 경계선 안에 나를 점점 숨기다무엇도 될 수 없고 할 수 없게 된 현실데미안처럼 알을 깨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삶은 계속되고 흐르는 강물처럼 이어져더 큰 세계를 모르고 살았던 지난 날을후회하고 아쉬워하며 세상에 태어난그 의미를 되찾을 때 비로소 그대는그대가 걸어.. 2025. 12. 29.
#004 동화 속 소우주 눈비 가릴 지붕조차 없는하늘 아래 비좁은 수돗가쭈그려 앉아 날이 춥든 덥든설거지 하랴빨래 하랴음식 만들랴한 평 남짓 네 식구 자고 먹던어린 날 우주의 전부인 작은 방톱밥 먼지 날리는 공장터도한없이 크던 상상의 나래허리춤까지 눈이 쌓일 때면눈사람과 은하수 별무리가선명하게 비추던 달빛 아래그저 행복하기만 했던 시절가난했지만 문 밖을 나서면 온 세상은 즐거운 놀이로 가득동네 친구들과 하루종일 놀고잠자리와 방아치기, 사마귀 잡고가도가도 끝없는 골목은도로 위 미지의 세계였다대머리 산이라 부르던 언덕배기여우비 내린 날 하늘엔 쌍무지개가없이 살아도 군것질에 마냥 행복했고해질 무렵 노을보며 꿈을 키웠고 세상을 나서면 매일이 모험 같았다눈시리게 아름답던 동화 속 소우주 2025. 12. 27.
[서평]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아오모리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의 주인공처럼 삶의 궤적은 외로움, 방황, 우울증으로 점철되는 고통과 불안 속에서 보내야 했다. 서른여덟 살이라는 짧은 생을 살다간 그는 살아가는 동안 잠시라도 행복했던 적이 있었던가. 철저하게 고독 속에 버려진 존재였던 그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며 작가로서 고뇌와 성찰의 과정을 작품으로 남겼다. 끊임없이 되뇌는 질문인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 속에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갓 사회에 나와 모든 것이 생소하고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던 시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유효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다자이 오사무라는 작가에 대해 잘 모르고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독자라도 상관없다. 그가 .. 2025. 12. 26.
[서평] 패시브 투자의 최종 승자 ETF : 독일 최고 금융채널 피난츠플루스 토마스 켈의 안전한 패시브 전략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교육 플랫폼 피난츠플루스 대표 토마스 켈의 투자 입문서"라는 책 소개에 걸맞게 투자의 기초부터 돈에 대한 개념까지 확실하게 기본기를 다져주는 책이다. 투자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충분한 돈을 갖고 있어야 삶의 질이 나아지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 세상을 더 이롭게 만들 수 있으며 오래 살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건 공격적인 투자가 아닌 안전한 패시브 전략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패시브 투자에서 ETF는 상장지수 펀드를 말하며 다섯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저렴하다,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감정적이지 않다, 누구나 참.. 2025. 12. 25.
[서평] AI 버블이 온다 : 우리는 진짜 인공지능을 보고 있는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인공지능(AI) 기술이라는 환상에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필요한 시기에 읽어둬야 할 책이 나왔다. 어쩌면 AI 기술이 인간의 고된 노동과 반복 작업으로부터 해방시켜줄 해결책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획기적인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AI와 접목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장을 관리하고 위험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식으로 좋은 면으로만 바라봤다. 이미 AI 기술은 우리 삶과 산업 곳곳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는 플랫폼 기반 알고리즘의 노예가 된 지 오래되었고 방송가에선 몇 년 전부터 AI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AI의 발전 속도에 따라 앞으로 어느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워낙 빠르게 버전업되면서 기.. 2025. 12. 24.
[서평]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그 어떤 나라보다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 곧 닥칠 현실이며 빠르게 노후 불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이 앞서 2000년 4월에 도입한 개호보험을 시작으로 지역포괄지원센터 설치 및 본격화, '자립 지원형' 개호 개념 강화, 커뮤니티 중심 돌봄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및 ICT 기술 활용 정책 추진 등 늘어나는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오렌지 플랜처럼 치매와 관련해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공생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는 아프기 전에 함께 예방하기 위해 지역포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소외받는 고령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더 큰 문제로.. 2025. 12. 23.
[서평] 세계 일주 미술 여행 : 카이로에서 뉴욕까지, 일곱 도시의 미술관을 따라 떠나는 예술 여정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세상은 넓고 가볼 만한 미술관이 많다는 걸 보여준 책이다. 카이로&룩소르, 피렌체, 파리, 도쿄, 빈, 뉴욕까지 그 도시에서 세계적인 명소로 뽑히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저자가 도슨트가 되어 수많은 작품들을 설명한다. 마치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하듯 시대별로 한 시대를 풍미한 화가들이 남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순서도 기원전 3,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집트 고대 미술부터 시작한다. 그들이 남긴 건축, 조각, 회화 작품이 그리스, 로마 예술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데다 르네상스와 근대 미술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문화적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아마 인류 초창기부터 시각적 상상력은 그림을 그려 남기는 것으.. 2025. 12. 22.
[서평] 페스트 - 죽음 그리고 폐쇄된 도시 속 인간 군상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를 드디어 완독했다. 지난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2023년 5월 5일 세계보건기구에서 해제 발표되기까지 3년 4개월 동안 공식적으로 6억 8,700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약 69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런 경험을 가진 채 읽어보니 오랑 시의 대처는 거의 흡사한 부분이 많았다. 페스트라는 무서운 전염병 앞에 인간은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랑 시를 폐쇄한다거나 혈청을 개발하는 등 갑자기 닥친 재앙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운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 인수공.. 2025. 12. 21.
[서평]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소울(Soul)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은 9번째로 소개된 책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지금까지 디즈니 픽사에서 개봉한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 전체 대본집과 디즈니 추천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으로 지루하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책 구성은 스크립트북 + 워크북 + 오디오북으로 되어 있다. 스크립트북은 말 그대로 전체 대본집인데 지문과 배경 설명까지 포함되어 있다. 워크북은 스크립트북에서 중요한 표현 100개를 선정해 어떻게 활용되어 쓰이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오디오북은 등장인물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로 스크립트북을 보면서 활용하면 좋다.사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실력과는 별개로 하다가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나.. 202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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