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8. 6.
[책 리뷰]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결론적으로 는 읽을수록 매우 유익한 책이다. 우리가 '알쓸신잡'을 시청할 때마다 출연자들이 풀어놓은 잡담 같은 지식 자랑에 취하듯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농담하듯 쉽게 술술 풀어난다.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정말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것 같다. 과학 기술 분야부터 역사, 정치, 사회, 철학을 아우르며 지적 향연이 펼쳐진다. 그냥 한 번 읽고 덮어두기에는 알수록 좋은 정보들이 많다. 별 의심 없이 받아들였는데 기원을 알고 나니 더욱 흥미로워지는 것처럼 잘 만든 책이다. 어느 부분을 펼쳐 놓고 읽어도 좋도록 구성되어 있고, 매 챕터마다 난이도가 매겨져 있어서 자신의 지적 수준을 체크해봐도 좋을 듯싶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내용이 아니라 알아두면 복잡계인 세상을 더욱 깊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