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9. 2.
[책 리뷰]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 나의 미라클, 나의 보리(My Miracle, My Bori)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낸 동물에게 가족과도 같은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는 파양견으로 버려진 강아지를 데려와 보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날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어느새 반려동물이 가진 습관이나 버릇에도 익숙해지고 이제는 곁에 없으면 그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집니다. 마지막으로 키우던 푸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넌지도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생각이 나는데 같이 보낸 16년의 세월을 무시할 수 없죠. 종종 사고를 치곤하지만 알콩달콩 보리와 지내는 걸 보면 얼마나 많은 정이 쌓였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글로만 채워지지 않고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니 보리와의 일상이 훨씬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