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5. 3. 8.
[서평] 루돌프 디젤 미스터리 : 전쟁 전야, 천재 엔지니어이자 사업가의 운명 속으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잘 쓰인 책은 읽고 난 뒤에도 머릿속에 여러 정황들이 그려진다. 는 디젤기관을 발명한 천재 엔지니어에 대한 기록이면서 산업혁명 이후 폭발적으로 발전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의 격변기로 독자들을 이끈다. 스릴러 논픽션을 표방하는 이 책은 매끄러운 번역 덕분에 시대적 배경에 대한 묘사들을 이해하기 쉬웠다. 루돌프 디젤의 아버지인 테오도르 디젤은 3대째 이어온 가죽제본 장인으로 더 큰 기회를 찾아 형제와 함께 파리로 이주했지만 프로이센군의 프랑스 침공으로 영국행 증기선에 몸을 실어야 했다. 바로 이 시기 루돌프 디젤은 파리에서 만국박람회를 관람할 기회가 있었고 3개월 동안 런던에 머물러 체류 중일 때 노동자들의 실태와 경험들이 발명을 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