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4. 5. 6.
[서평]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예전부터 시와 명상집을 통해 만난 역자인 류시화와 늘 아름답게 책을 만들어가는 연금술사의 조합이 잘 맞아떨어진 책이었다. 는 인생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해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다. 사람은 참 욕심이 많다. 자신이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항상 무언가 자신에게 없는 것 하나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 지금 당장 집 안에 들일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코끼리를 살만한 돈이 없음에도 코끼리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부의 축적도 아니고 간절히 코끼리를 원하는 그 마음 하나 뿐이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코끼리를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인 것이다. 행복의 부재에 대한 근원적인 이야기를 알기 쉬운 예화로 풀어가고 있다. 즉, 술 취한 코끼리를 길들인다는 의미는 간절히 원했던 것을 얻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