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1. 9. 22.
[서평] 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채프먼이 기계 제조업체인 헤이슨 샌디어커를 인수한 이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서로 공감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자 벌어졌던 일들이 무척 감명 깊었다. 생산직과 사무직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어도 대부분 회사 생활은 경직된 군대 문화와 흡사했다. 샌디어커 직원들처럼 업무 시작 전에는 자유롭게 일상을 나누다 일을 시작하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기계적으로 표정이 바뀐 채 일하는 모습들이 닮아있다. 하나의 기계 부품처럼 취급받는 현실이 개개인을 더더욱 힘들게 만든다. 회사로부터 내가 존중받고 단순한 직원이 아닌 가족처럼 대할 때 전에는 실적을 위해서 일했다면 회사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는 누구나 꿈꾸는 직장 생활일 것이다. 소모품 취급을 받으며 인원 감축이나 정리해고 절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