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7. 11.
[책 리뷰] 미바튼 호수의 기적 : 새와 파리, 물고기, 그리고 사람들 이야기
사람들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 놔둘 때 우리는 조화를 이루며 서식하는 수많은 종의 새와 물고기, 식물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보존한다는 건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고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관리만 해준다면 후세에도 아름답게 빛나는 자연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미바튼에서 미바튼의 뜻은 모기와 호수를 합친 말입니다. 하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복되더라도 책 제목을 으로 지었나 봅니다. 미바튼은 아이슬란드에 위치한 곳으로 섬, 곶, 분화구, 용암, 산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지형을 묘사한 설명만 들으면 매우 척박하고 동식물들이 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 꽤나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미바튼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유사 분화구가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