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샘터7월호 · 서평(Since 2013 ~) 2019. 6. 24. [책 리뷰] 샘터 7월호 창가 너머로 새소리의 요란한 지저귐에 깨면 아직 이른 아침입니다. 해가 뜨고 정오를 넘길 때 거리를 걸으면 뜨거운 뙤약볕에 등 따가워지는 한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사회 안팎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서로 헐뜯고 책임 전가하기에 급급합니다. 공동체 의식이 사라지고 이기주의에 빠진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한숨을 내쉬지만 를 읽으면 아직도 세상은 사람 살만한가 봅니다. '그 마음, 감사합니다!'를 편집부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던 독자가 쑥설기를 보내와 양껏 나눠 먹었다는 얘기를 훈훈하게 읽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일하던 회사에서도 뜻하지 않게 감사 떡을 받거나 치킨 배달을 받을 때면 지친 업무에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그 힘을 받아 그날은 일이 즐거워서 피로를 덜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