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0. 6. 30.
[서평] 세계의 내일
이미 오랜 전부터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는 있었다. 그린란드의 빙상이 매년 500억 톤에서 1000억 톤을 소실해버린다니 해수면 상승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직접 기후 변화의 현장을 몸으로 겪기 위해 세계를 누비는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프리다와 한나 두 딸과 함께 부부는 동그린란드부터 출발해 아이슬란드, 라플란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모로코, 알프스까지 그들이 보고 경험했던 이야기들이라 직접 피부에 와닿는 현장감이 글에 녹아 있다. 단지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겪을 문제점들을 생각하게 한다. 자신들보다 훨씬 더 먼 미래의 지구를 살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