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리샤의 후예 · 서평(Since 2013 ~) 2022. 11. 29. [서평] 오리샤의 후예 2 - 정의와 복수의 아이들 새로운 판타지물의 탄생을 알렸다. 저자는 서아프리카의 신화와 문화를 바탕으로 오리샤 왕국에서 펼쳐지는 대모험을 숨 막히게 그려냈다. 주인공들은 뻔한 전개보다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려야 했다. 끝났고 생각한 순간 또 다른 위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마자이의 두루마리, 뼈 단검, 일장석을 얻어 마법의 의식을 되찾으면 다시 원래대로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 믿었지만 오히려 귀족들까지 마법을 얻게 되면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한다. 왕실과 마자이 사이의 전투는 끝나지 않은 채 계속된 전쟁과 살육이 남아있을 뿐이다. 오리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현대 사회로 옮겨놔도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대신 편견과 차별로 끊임없는 갈등을 유발하는 것과 똑같이 닮았다. 저자는 이 책을..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