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2. 5. 11.
[서평] 최선의 고통 : 고통과 쾌락, 그 최적의 지점에서
우리는 길지 않은 생애를 크고 작은 고통과 쾌락을 겪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본인이 자청해서 극한의 고통을 체험하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매운 음식을 찾아 먹거나 신체적 고통을 견뎌야 하는 철인 3종 경기, 국토 종주,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등 참고 이겨내서 완주했을 때 성취감으로 지난 고통은 씻은 듯이 잊어버린다. '삶에 쾌락을 더하고, 몰입을 선사하고,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이토록 선량한 고통들'을 주제로 고통의 선순환과 권태를 극복하고픈 사람들이라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고통과 쾌락의 중간 지점에서 생각해 볼 만한 주제들이다. 우리가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려면 활발하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즐겁게 살아야 한다. 삶이 지루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