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4. 1. 12.
[서평] 오십 너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 : 라이프 가드너 파파홍의 슬기로운 인생 항해술
오십, 곧 다가올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뀐다는 건 사회로부터 받는 대우도 달라진다는 의미다. 퇴직 후 취업은 쉽지 않게 되고 탱탱하던 얼굴도 어느새인가 세월의 풍파를 맞은 듯 나이 들어 보인다. 마음은 늘 봄처럼 청춘인 것 같은데 달라진 현실을 덤덤히 받아들여야 한다. 삼십에서 사십으로 넘어올 때와는 달리 서글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십이란 무게감이 남달리 느껴지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가는 걸 막을 도리가 없기에 인생 후반전의 삶이 내 발목을 붙잡아두지 않기 위한 방법을 찾아볼 때다. 나이가 들면 주변으로부터 들려오는 부고 소식에 새삼 인생무상을 느낀다. 언제나 영원히 머물 것 같았던 젊음도 이젠 가물가물해진 기억 저 편으로 희미해진지 오래다. 이제 곧 다가올 현실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