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4. 8. 17.
[서평]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분명 논리의 여지가 다분한 책이다. 무신론자라면 인문학적인 시각에서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겠지만 아무리 편견없이 읽으려고해도 마음 한 켠은 불편함을 감출 수가 없다. 저자는 철학자, 기독교, 불교의 중심이 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엮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한 권으로 엮어서 무언가를 제시해주려고 했나보다. 어느 책에서는 민주주의 체재를 부정하고 스타르타를 옹호한 자가 바로 소크라테스이며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플라톤의 책에서만 언급되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을 읽고 소크라테스가 과연 존경받을만한 철학자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 종교를 직접적으로 언급할 때는 신중했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저자인 프레데릭 르누아르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실존 여부를 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