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4. 3. 16.
[서평] 농업의 대반격 : 새로운 농업이 시작됐다
이 책은 저자가 33년간 농림 공직자로서, 2년간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소감들을 각종 언론에 기고한 글을 추려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렇다보니 기고문 형식의 문체는 읽기에는 다소 딱딱하게 다가온다. 개인적인 의견은 기고 형식에 실려서 많은 부분이 정제되어 있다. 몇 년새 귀농, 귀촌하는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농업에 체계적인 시스템과 과학이 들어서면서 수확량과 품질은 좋아졌다고 하지만 농업은 정치(FTA, 법안발의), 경제(유통, 매도/매입 단가), 전염병(AI 조류독감, 콜레라)에 민감한 직종이다. 농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차 기반산업이 무너지면 2차, 3차 산업도 안전할 수 없다. 라는 책 제목을 보면 기존 농업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