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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방법



직업 마케터들만 마케팅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봐도 비즈니스 관계에서 무언가를 얻고자 할 때는 제품이나 기술을 상대방에게 홍보해야 하고 이를 계약 성사로 이어지는 일들이 모두 마케팅의 한 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업과 기획, 홍보 등으로 이를 전문적으로 맡아서 진행하는 부서 혹은 직원들이 있고, 이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을 하면서 회사 이미지 재고와 판매 촉진을 위해 마케팅을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을 통틀어서 이해할 수 있었다. 대부분 유튜브에서 진행된 것들을 토대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대중성과 유용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마케팅의 개념을 전혀 모르는 초보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띄고 있는 내용이지만 왜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조목조목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예시들이 다량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메일을 발송하거나 블로그에 제목을 달 때도 응용해서 쓰면 좋을 '헤드라인을 쉽게 작성하는 365가지 패턴'과 소제목을 쉽게 작성하는 262가지 패턴, 템플릿 폼들은 매우 유용한 자료들이다. 자신의 카피라이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 가득하다. 그것이 바로 모객 -> 판매 -> 팔로우 업 등 3단계의 순환 구조로 살펴볼 수 있는데 우선 고객을 유치해서 그 제품을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잠재 고객을 고객으로 전환해서 재구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개념은 명확하고 간단하다. 이제는 아무리 제품을 좋아도 구매자들이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굳이 사지 않는 시대다. 이 제품을 왜 사야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그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해결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랜딩페이지와 스텝 메일도 다시 읽어봤는데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때 랜딩페이지를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한 페이지에서 알리고자 하는 내용들을 담은 페이지로 클릭을 통해 가입 혹은 판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방법이다. 스텝 메일도 생소했지만 읽어보니 고객들로부터 공감대를 얻고 회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어필한 후 Win-Win 관계가 구축되면 실제 상품 판매로 이어진다는 내용인데 스텝 메일 단계와 시나리오, 템플릿 메일이 수록되어 있으니 실제 실무에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누구나 마케팅을 한다. 우선 자신을 알려야 한다. 그들에게 신뢰를 얻고 전문성과 가치를 계속 알려야 한다. 관심을 갖고 찾은 후 다시 또 찾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마케팅 기법이다. 다시 재독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내용이 많다. 블로그에 활용해도 좋고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 혹은 프리랜서 일을 할 때도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을만한 컨텐츠로 일반 대중들에게 마케팅에 대한 부분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