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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2018-2019) : 오아후 마우이 라나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무작정 따라하기 : 하외이>는 테마북과 코스북을 분리형으로 만들어서 오아후, 마우이, 라나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를 소개하고 있다. 휴대의 간편성과 정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테마북은 STORY, SIGHT SEEING, EXPERIENCE, EATING, SHOPPING, RESORTS로 각각 나눠서 설명해주고 있다. 먼저 STORY는 여행하는 곳의 역사와 문화, 경제, 종교, 영화, 하와이와 한국인에 대하여 알아보고 하외이에서 꼭 봐야 할 볼거리 베스트 10, 하외이에서 꼭 해봐야 할 체험 베스트 5, 하외이에서 꼭 사야 할 쇼핑 베스트 5, 하외이 럭셔리 리조트의 낭만적인 휴가 베스트 5을 선정하여 우선 하외이라는 곳에 대한 느낌을 체크한다고 보면 된다. 하와이는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관광명소가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사진 찍을 곳도 많아 뷰 포인트, 일몰 명소, 일출 명소, 역사 명소, 드라이브 코스, 지도 끝 명소, 해변 명소로 각각 나눠서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하는 하와이의 느낌을 전달해준다. 하와이는 사방이 해변과 해수욕장이 많은데다 익스트림 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 중에 하나다. 그 대표적인 예가 스노쿨링, 서핑, 트레일, 테마파크, 축제, 셀프 웨딩, 익사이팅 어드벤쳐는 즐길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어떤 여행지를 가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이다. 수많은 레스토랑과 커피, 로컬푸트, 클럽&바&라운지 등 미리 알아두고 가면 여행 코스를 짤 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하외이에서도 기념품이나 식재료를 사기 위해 쇼핑을 하게 될텐데 잇 아이템과 아울렛, 슈퍼마켓, 재래시장에 대한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숙박시설도 여행 경비에 따라 차등해서 잡으면 된다. 럭셔리 리조트부터 호텔, 콘도미니엄&호스텔까지 알찬 정보들로 가득하다. 보통 여행 일정을 잡을 때 정보들을 알고 가면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너무나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하와이로 여행을 간다면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축제 일정을 미리 알고 가면 제대로 즐길 수 있고,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공통적으로 지도 정보, 찾아가기, 주소, 전화, 시간, 가격, 휴무, 주차, 홈페이지 URL 등을 제공하고 있고 지도는 2권 코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페이지를 적어두었다. 1권이 관광, 체험, 음식, 쇼핑, 리조트에 관한 정보였다면 2권은 지도 정보와 여행 코스, 여행 핵심 정보, 교통편에 대한 정보들을 수록하고 있다.

하와이는 여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니이하우,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카호올라웨, 아일랜드 오브 하와이(빅 아일랜드)로 그 중 빅 아일랜드가 제일 면적이 크다. 호놀룰루 입국절차와 국제공항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두고 있으니 전체 여행에 대해서는 2권 코스북을 보며 꼼꼼하게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이 책을 보고 있으니 하와이라는 곳이 이렇게도 여행 코스가 다양하고 넓은 지는 잘 몰랐다. 무엇보다 자연 경관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웠다. 이 곳이 바로 낙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진만 봐도 빠져들 정도다. 하날레이 베이, 나팔리 코스트 선셋 크루즈, 할레아칼라를 실제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 킹콩 등 많은 영화를 찍은 촬영 장소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와이하면 무조건 해변 만을 생각했었는지 이 책을 보면 다 가보고 싶을만큼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신혼 여행지로 사랑받는 대표적 휴양지가 아닌가 싶다. 다만 2권 코스북에서 짜놓은 여행 일정에 대한 경비가 어느 정도 소요되는 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무따기 답게 1분 1초까지 아껴두기 위해 잘 기획된 여행 시리즈 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