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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재 기술력으로 볼 때 원격 근무를 돕는 앱이나 프로그램, 작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잘 갖춰져 있다. 즉, 고정된 사무실이 없더라도 Wi-fi와 컴퓨터 작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요즘은 디지털 노마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미래에는 이와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사무실이라는 공간에 집착하지 않고도 협업 업무를 진행하는데 문제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해외 기업에서는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생산적인 일에 쏟아부을 수 있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다양한 형태로 일할 수 있다.

물론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업무를 완수해내는 책임감과 원활한 의사소통, 직업인으로서의 프로 정신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보통 원격 근무를 하게 될 경우 협업할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만 잘 이뤄진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과 같은 스마트 워크가 보편적인 업무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하며 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DISC 유형에 따라 상사와 동료의 관계가 예측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에서 각자 일한다면 일의 생산력과 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지 않을까? 불필요한 감정 소모와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IT업계 뿐만 아니라 전문직, 공무원, 일반 사무직을 보는 사람들까지 가능할 것이다. 우리의 일터가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일하는 변화가 생겨나기를 바란다. 전 세계적으로 근무시간을 줄이고 있는데 유독 우리는 반복되는 야근 속에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낭비하며 일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크게 소모되는만큼 디지털 노마드 혹은 원격 근무 방식으로 전환하여 자유롭게 일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가 그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