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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맥 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 : 대한민국 맥 사용자 대표 커뮤니티 | 맥 프로부터 맥북까지!



보통 MAC은 iPhone, iPad를 경험한 사용자라면 적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매킨토시 컴퓨터인 iMac과 MacBook은 macOS라는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iCloud로 MAC 계열은 상호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MAC은 현재 macOS v10.14 버전부터 하이 시에라에서 모하비(Mojave)로 업데이트 되었다. 확실히 모바히로 업그레이드 한 뒤 다크모드를 사용하니 어두운 환경에서 눈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MAC은 항상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사용성과 기능이 대폭 향상되고 변화점이 많기 때문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맥 쓰는 사람들의 macOS 모하비>만 있으면 iMac과 MacBook을 지금보다 120% 활용해서 쓸 수 있을 것이다. 역시 내가 모르던 기능이나 알아둬야 할 단축키들이 많아서 MAC 사용자라면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할 메뉴얼 북 같은 책이다.

나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모르던 기능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Automator, Time Machine, Photo Booth는 모르거나 활용해본 적이 없는 응용프로그램이었다. 계산기나 Finder, 미리보기에는 기능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번에 화면 캡쳐 단축키를 처음 알았다. 알고 있으면 iMac이나 MacBook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역시 손에 잘 익을려면 몇몇 단축키 정도는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fn, control, option, command는 각기 키 조합으로 이미 단축키가 지정되어 있다. 이러한 책이 필요한 이유는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적어도 MAC을 좀 다룰 줄 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 아닌가? 이 책은 파트별로 매우 상세하게 각 기능들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는데다 팁들이 많아서 완전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MacBook을 보유한 이유로 꼭 필요했던 책이다. MAC을 쓰다가 모르는 부분 혹은 파워풀하게 사용하고자 할 때 해당되는 페이지를 펼쳐들고 도움을 받을 것 같다. Windows 관련 책들을 시중에 많지만 MAC은 비중이 적어서 그런지 신간을 만나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맥 정복은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라는 멘트가 딱 들어맞는다. 대한민국 맥 사용자 대표 커뮤니티 [맥 쓰는 사람들]의 검증과 맥 사용자가 자주 묻는 질문 100여 가지와 해답까지 담았다고 하니 이 책 한 권이면 고급 활용법까지 모두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역시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따라 제 기능을 발휘하고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이끌어낸다. 모르면 손해라는 말처럼 몇 가지 단축키나 기능을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MAC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 맥 사용자라면 책상에 한 권 비치해두고 있을만한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