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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집 없이도 쉐어하우스로 제2의 월급 받는 사람들 : 평범한 직장인들, 천만 원으로 월세 사업을 시작하다



쉐어하우스는 주거형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부동산 임대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쉐어하우스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청년층에게 공급할 주거 서비스 중 가장 좋은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정책과 맞물려 쉐어하우스를 신축할 경우 도시재생 사업 조건에 충족되기만 하면 저리로 이자를 대출해주고 전기세의 경우 누진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한다. 분명 유리한 조건이고 공유 경제가 확산되면서 쉐어하우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에어비앤비의 약점을 보완하고 투잡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좋은 수익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집 없이도 쉐어하우스로 제2의 월급 받는 사람들>은 바로 새로운 월세 투자 방식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쉐어하우스의 실전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책이다. 원룸, 오피스텔, 상가 등 다양한 임대 사업이 있지만 알짜배기로 매달 월세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한다. 좋은 집을 구해 리모델링과 가전, 가구 및 기타물품을 구입해 배치하는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들지만 공실 위험이 적고 언제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시도해볼만한 사업 아이템이다.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궁금한 점은 '자주 받는 질문들 Q&A'에서 참고하면 된다. 이 책에서는 실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의 사례를 위주로 설명해주고 있다.

참고해볼만한 사항들이 많고 이들이 겪어던 일들로 인해 체크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미리 대비할 수 있고, 쉐어하우스에서 고려할 부분들은 무엇인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쉐어하우스는 입주기간이 6개월 단위로 잠깐 머무는 사람들에겐 좋은 공간이다. 또한 재테크 수단으로써 장점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본업을 하면서도 수익을 올리기에 적합하다. 지방도 고객만족도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들의 경험치들로 도전해볼만한 용기를 갖게 만들었다. 운영자와 입주자 모두가 만족스럽고 새로운 주거 형태의 대안으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