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돈을 맡겨도 장기 예치 상품조차 금리가 높지 않고 대부분 1~2%로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려 재테크를 한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주식, 펀드 등을 들 수 있는데 아무래도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관심이 쏠리는 듯 하다. 직장에 다닐 때는 단순하게 책만 읽는 정도로 그쳤다면 지금은 재테크에 집중하며 읽다보니 제대로 도전한다면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 책은 2018년 올해 재테크와 관련된 특강 형식의 글과 트렌드 소개가 맞물려서 관심있는 종목별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크게 부동산, 주식 펀드, 4차 산업 혁명과 재테크, 노후설계, 창업 성공법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다. 왜냐하면 부동산만 해도 토지, 경매, 주택 투자, 상가 투자 등 다양하고 주식 펀드도 그 분야에서 수익을 내려면 꽤 많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재테크의 관계를 짚어보는 것도 가상 화폐로 떠들썩 했던 연말과 연초를 보면 흥미로운 대목이다.
노후설계로 주택 연금을 알아보고 귀농∙귀촌 시 알아봐야 할 사항, 개그맨 김학래 씨가 들려주는 창업 성공 비결까지 아마 재테크와 관련해서 전 부문을 한 권의 책으로 훑어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견해과 실 투자자들의 노하우, 경험담까지 부의 흐름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을 것 같다. 한 마디로 재테크를 통해 시야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상가 투자와 귀농∙귀촌, 창업 성공법을 집중적으로 봤는데 배용환 씨의 투자의 성공비결이 와 닿았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이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겁이 많아집니다. 30% 정도 준비를 갖추면 실행하십시오. 나머지는 시행착오로 30%를 채우고 40%는 피드백으로 메우면 됩니다. 내가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말은 내가 하려는 일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듯 싶다. 초보자가 애초에 다 알 수도 없고 3:3:4의 비율로 메꿔진다는 말에 동의한다. 또한 구글 알리미로 검색어를 등록해두면 메일로 관련된 내용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점도 이득이었다. 빠르게 검색어 관련 해당 기사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금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들었다. 다소 위험 요소가 있지만 분산 투자와 포트폴리오 전략 구축, 경매 시 은행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서 내 목돈이 적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꽤 괜찮은 투자이며 매도 시 많은 투자 수익을 얻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1년에 1~2건이 성사된다는 목표로 도전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재테크 시에는 자신의 자산과 목돈을 잘 관리해서 잃지 않도록 해야 하며, 사업을 벌일 때 기본적으로 사기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한순간의 성공에 들떠서 일을 크게 벌이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자산관리를 하며 재투자를 할 때 비로소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을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역시 시작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을 수 있었던 책으로 재테크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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