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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논할 때 항상 "내일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이라는 가정을 든다.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삶은 행복한 것이라는 것이다.
일상생활을 할 때는 자주 망각해버리곤 하는 질문이다. 결코 내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
뉴스에서는 자살,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간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에 아쉬워한다.
책은 절망보다는 오히려 삶의 끝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이끌고 내일이란 말이 얼마나 절실한 것이었는지 가슴이 한 켠을 따뜻해지게 한다.
인상적인 문구가 많다. "할 수 있는 놈이 노력하지 않는 걸 보면 멱살이라도 잡고서 '당장 나랑 바꿔!'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23세이란 나이에 백혈명으로 사망한 유우키 군이 남긴 말이다. 격하게 느껴지는 말이지만 그가 그토록 살고자 했던 그 하루때문에 가슴에 깊히 박히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 잠시 내게 질문을 해본다. 치열한 삶을 살아본 적이 있느냐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고. 딱히 아니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아.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사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 내일은 누군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하루였다는 말처럼 희망을 쫒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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