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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시원스쿨 7 Weeks Challenge 기초영어법 : 18년 노하우를 담아낸 시원스쿨 영어의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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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대부분의 영어 초급자들의 목표는 원어민처럼 유창한 발음으로 말하는 것보다 여행 나가서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것은 아닐까? 문법을 완벽하게 이해한다거나 Vocabulary 22000을 달달 외우고 토익이나 토플 점수를 잘 받는 것만이 모두의 목표는 아니다. 시원스쿨에서 18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시원스쿨 7 Weeks Challenge 기초영어법>은 영어 공포증에 걸린 초급자도 원리를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각 Unit 별 진행은 동일하다. 단어연결법과 주어+조동사+be 동사+형용사 연결해 보기로 표현법을 익히고 단어연결법 적용 문장 살펴보기, 단어연결법 적용 문장 영작하기, 단어연결법 확장 문장 연습하기, small talk 1~2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손에 들고 다닐 수 있게 핸디북은 부록처럼 넣었으며, '시원스쿨 기초영어' 유튜브 채널 또는 시원스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영어 공부 시작 전 알아야 할 필수 요소 4가지와 필수 단어 100, 필수 기본 동사 100만 잘 익혀두면 표현하지 못할 말은 없다.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들이고 대부분 이 단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공부했던 영어 교재들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끝낼 엄두를 내지 못했다면 이 책은 부담스럽지 않아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책 뒤표지에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 이건 내 얘기 같았다. "쉽다고 무시하고 대충 넘긴 기초가 우리의 영어실력을 망쳤다." 대강 알겠거니 하면서 기초 공부를 부실하게 했으니 아무리 공부해도 실력은 늘지 않고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문장 길이도 짧고 단어도 쉽다. 가장 기본 문장을 7주간 반복해서 공부하는데 재미까지 붙는다면 학구열이 활활 불타오르게 마련이다. 쉬운 문장들을 따라 하다 보니 이해도 빠르게 된다. 복잡한 공식을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으니 영어 원리가 무엇인지 저절로 익혀진다. 직감적으로 이 책을 기본 교재로 삼아 7주에 걸쳐 7번의 Challenge를 했을 때 영어 기초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렵거나 이해가 안 돼서 중도에 포기했던 영어였는데 다시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원어민 같은 발음이나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것보다 영어로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을 정도면 충분하다. 그렇게 목표를 잡으면 우리가 바라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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