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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Since 2013 ~)

[서평]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 당신의 삶을 파티로 물들여라




파티는 여전히 우리에겐 낯선 문화이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파티는 자연분방하고 사람들과 즐기고 교류하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외국은 파티라는 문화가 정착된 지 오래되어서 그들에게 익숙한 일상과도 같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문화가 발전해가면서 점점 파티가 다양한 형태로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야외에서 텐트치며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자연스럽게 무언가 새로운 환경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 문화도 정착되어갈 듯 싶다. 하지만 아직 파티는 다양하지 못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만나볼 수 있는 개념은 클럽에서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로도 우리나라에서의 파티는 클럽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포스터부터 복장, 클럽음악, 컨셉, 마실 것 등의 분위기가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에 나와 있는 내용 그대로이다.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폭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해주는 파티의 종류는 생각보다 참 많다. 칵테일 파티, 티 파티, 디너 파티, 바비큐 파티, 포틀럭 파티, 정찬 파티, 밸런타인데이, 할로원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추석&추수감사절, 생일파티, 성년의 날, 성인식 파티, 홈커밍 파티, 집들이 파티, 졸업 파티, 베이비 샤워(출산 파티), 돌잔치, 싱글 파티, 런칭 파티, 처녀&총각 파티, 애프터 파티, 댄스 파티, 디제이 파티, 풀 파티, 자선 모금 파티, 기업 파티, 코스튬 파티, 파자마 파티, 란제리 파티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파티플래너라면 이 부분은 다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추천 콘텐츠&프로그램, 스타일링, 주류, 인원단위, 장소(베뉴)별로 코치를 해줘서 이런 류의 파티를 열고 싶은 사람에겐 참고가 될 것 같다. 한마디로 파티를 열고 싶은 사람들에겐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꼼꼼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화려한 색감과 사진들이 파티 분위기를 띄워주는 것 같다. 파티를 개최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다 체크해가면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파티를 이끌어가는 것이 또한 파티플래너의 역할이다. 파티 피플 인터뷰를 들어보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대학에서도 파티동아리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원래 파티라는 것도 누군가를 축하해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목적이 더 강하다. 책 제목 그대로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은 파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삶이 풍족해지면서 생겨나기 시작한 파티가 어느 한쪽에만 치우지 않고 흔히들 동네 지인이나 친구들끼리 친목도모하는 곳에도 자연스럽게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스타일리시 파티 플래닝

저자
신일한 지음
출판사
오늘의책 | 2013-08-16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파티 프로모션부터 스타일링, 스텝 구성, 홍보 플랜까지 파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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