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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타임용으로 생각없이 볼만한 영화이다. 줄거리는 아주 단순하게 진행된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주인공은 함께 일하는 형사 동료로부터 금을 같이 얻자는 제의를 받지만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아내의 말이 생각나 그 제의를 거절한다. 그런 뒤 바로 현장에 투입되서 같이 범인현장을 급습하던 중 동료에게 샷건을 맞고 죽게 된다. 죽었지만 다시 일어난 그가 본 것은 정지화상이 있는 주변 사물이었다. R.I.P.D라는 유렁퇴치 전담부서에 투입된 그는 2백년 넘게 이 짓을 해오고 있다는 파트너를 본인의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된다. 신분증은 곧 겉으로 드러난 사람 모습이다. 파트너와 좌충우돌하면서 인도음식을 싫어하는 망령 사냥에 나선다. 액션신도 볼만하고 화려한 CG효과가 거슬리진 않는데 세계 멸망직전에서 두 파트너가 그들을 모두 물리치고 세상을 구했다는 내용인데 그게 내용의 전부라는 것이다. 95분간 스트레스 풀고싶은 사람에겐 추천하지만 줄거리를 보는 사람에겐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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