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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새 없이 집중하면서 본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실감나고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력은 F1의 긴박감과 스릴감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이 영화는 F1 역대 최고의 시즌 중 하나인 1976년을 다뤘는데
세기의 라이벌인 제임스 헌트(천재형 레이서)와 니키 라우다(노력형 레이서)의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레이싱 중 불의의 사고로 화상을 입었지만 부상을 극복하고 레이싱에 나선 니키 라우다의 경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실화의 인물이 나오는 장면은 깊은 잔상을 주더군요.
출연배우가 실존인물과 너무도 흡사해서 절묘한 캐스팅이 더욱 몰입감을 준 게 아닌가 싶네요.
<러시 : 더 라이벌>로 인해 F1 레이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가슴 속까지 후려치는 시원시원한 역대급 레이싱 영화입니다.
아마 일본 레이상 만화도 이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영화 속에서 재현해낸 레이싱과 실제화면의 절묘한 결합.
10월초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꼭 보세요. 결코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시사회보고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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