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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개봉한 지 무려 22년이 흘렀다. 그 사이 1997년 8월 29일도 지났고. 2029년도 이제 16년을 남겨두고 있다.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감독판은 19분의 영상이 추가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감독판을 보고나서야 완벽하게 터미네이터 2를 감상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작품이 상영된 해를 보더라도 얼마나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SF영화에 철학적인 메세지가 담긴 성찰과
화려한 액션씬, 인간과 기계(사이보그 T-100)의 우정까지 보여준 최고의 영화인지 다들 인정하는 영화다.
156분이라는 런닝타임 동안 하나같이 명장면들이라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다.
아마 이 영화를 여러 번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잔인한 장면이 영화 내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전편 보다 나은
속편이라고 칭송받는 이유는 1편에서 전개된 내용을 완성짓기 때문에 그렇다.
그 당시에 이렇게 완벽한 시나리오를 짜고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영화사에서도 기념비적인 이 작품은 그래서 다시 볼 가치가 있고 영화 속에 담겨진 메세지를 읽는 것도
영화를 보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주리라 본다. 영화를 다 본 뒤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저마다 다른 해석과 1편에서 이어지는 연관성들을 짜맞춰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 (2013)
Terminator 2 : Judgment Day
9.7
- 감독
- 제임스 카메론
- 출연
-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에드워드 펄롱, 로버트 패트릭, 얼 보엔
- 정보
- SF, 액션, 스릴러 | 미국, 프랑스 | 156 분 | 2013-11-1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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