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4. 6. 25.
[서평]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의 후속작인 은 4년간 4개 언어를 배운 어학연수 기간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다. 4년 동안 페루 리마에서 스페인어, 툴루즈에서 프랑스어, 일본 도쿄에서 일본어, 대만에서 중국어를 배웠으니 정년퇴임 후 퇴직 선물로 어학연수를 떠난 기간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물론 50세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까지 59세에 4개 언어의 능력 시험 고급 과정에 합격한다. 50세부터 70세까지 20년간 4개 언어를 공부한 셈이다. 이번에 나온 책 초반에 전작과 중복된 내용도 있지만 주로 4개 나라를 거치면서 어학연수를 했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다소 투박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문장이 거슬렸지만 늦은 나이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며 다진 덕분에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