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4. 6. 22.
[서평] 로마문명 한국에 오다 : 인권학자 박찬운 교수의 로마문명 이야기
고대 로마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대학 재학시절 방학에 빌려 읽은 시오노나나미의 부터 시작되었다. 무려 2천년전 국가임에도 도로, 도서관, 목욕탕, 수로 등 사회기반시설부터 개선문, 콜로세움, 신전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저자도 독자들이 로마에 대하여 대중적인 관심을 일으킨 것은 인정하지만 역사적 사실만을 기술한 것이 아닌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문화 소설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권학자인 박찬운 교수가 나남출판을 통해 출간한 는 기존에 읽었던 다른 역사서와는 또다른 관점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바로 로마 문명과 우리 한국 사회를 연관지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가령 로마의 판테온은 완벽하게 원 구형으로 우주를 표현하였는데 서양에서는 이를 본 딴 건축물들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