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 서평(Since 2013 ~) 2022. 4. 27. [서평] 나는 그곳에 집을 지어 살고 싶다 1 : 강원 경상 제주편 22곳 책 제목에서 기대한 것은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중 22곳을 선정해 집을 지어 살고 싶은 장소를 잔잔한 글로 소개해 주는 형식으로 전개될 줄 알았다. 그보다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자 문화사학자, 도보여행자인 저자의 역사 탐방 기행이라고 보는 게 맞다. 대부분 사찰이거나 문화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라 집을 지어 살고 싶어서 살 수가 없다. 이 지역에 이곳은 역사적으로 어떤 일화가 있었는지 위주로 쓰였기 때문에 제목 사이에 괴리감이 크게 느껴졌다. 우리나라에서 수려하고 아름다운 중에 옛 선조들이 살았고 곳곳에 남아있는 의미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는 정도로만 알고 읽자. 사실 저자가 집을 지어 살고 싶은 곳에 대한 감성 에세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 제목과는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고즈넉한 산새를 품은 자연의..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