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3. 4. 12.
[서평] 단밍이네 어린 정원
한 번쯤은 나만의 정원을 꾸미면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꿈꿔본다. 정성스레 가꾼 정원에 심은 꽃밭에 벌과 나비들이 날아들고 이름 모를 예쁜 새들이 찾아와 종일 지저귀는 상상을 한다. 단밍이네는 동화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든 가족으로 1년 동안 정원을 만든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은 얼핏 어렵게만 느껴졌던 가드닝의 모든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식물 키우기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해 주고 화단 준비부터 토양 준비, 꽃 심기, 멀칭, 물 주기, 색상 배치, 가드닝 도구 등등 궁금할법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에겐 이러한 정보들이 필수적인데 정말 이 책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초보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