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3. 5. 4.
[서평] 뛰니까 살맛 납니다
본인 스스로 강한 의지력을 갖지 않고선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특히 기초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선 하루 만 보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조차 버겁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우선 건강해져야만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마라톤이었고, 마라톤이 저자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매주 100㎞를 달린다는 것이 보통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처럼 점심 자투리 시간조차 활용하여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저자가 이렇게 열심히 달리기에 매진한 이유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1년이 지나 찾아온 뇌출혈에 걸리면서부터다. 잦은 야근과 음주, 스트레스 누적 등 나쁜 습관이 원인이 되었지만 그 후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가족을 위해 건강이 우선이라 여겨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다. 가끔 운동 삼아 산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