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3. 5.
[책 리뷰] 마흔에는 어른이 될 줄 알았다 : 흔들리는 어른을 위한 단단한 심리학의 말
어느덧 불혹이라는 마흔을 넘었지만 저절로 어른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는 마흔을 넘긴 어른을 바라볼 때 굉장히 큰 존재로 보였지만, 지금은 어른과 청년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어른의 나이임에도 어른과 동떨어진 언행을 하는 중년을 여러분은 '어른답지 않다'거나 때로는 '꼰대'로 간주할 것입니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우리는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그 기준에 어울리는 행동을 요구받는다. 여기서 저자가 정의한 어른은 "세대나 입장이 다른 사람에게 그 차이를 바탕으로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내 생각이나 입장과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하고 이해할 때 세대 소통이 되고 대화를 통해서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다. 어른과 청년의 경계가 모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