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3. 7. 20.
[서평] 꾸뻬씨의 사랑 여행
꾸뻬씨의 여행시리즈를 읽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에 소개된 뒤로 온·오프라인 베스트셀러에서 오랜기간동안 1위를 하는 걸 보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단숨에 푹 빠져서 읽었다. 여행은 흥미로웠고 대개 머릿속으로 영상이 그려지는 소설이 그러하듯이 영화처럼 느껴져 즐거웠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탄탄한 몸매와 차분한 어투가 돋보이는 클라라, 지뢰제거를 잘하고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장 마르셀, 매혹적인 동양의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미녀 바일라, 유쾌한 천재 심리학자 코르모랑 교수 등 이들로 인해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다. 꾸뻬씨는 클라라와 바일라, 일본인 관광객으로 위장했던 시즈루와 미코 등 주변인물들을 통해 깨달은 사랑에 관한 생각을 수첩에 작은꽃으로 이름을 붙여 적어나간다. 이 부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