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4. 8. 26.
[서평] 친일파의 재산 : 친일이라는 이름 뒤의 '돈'과 '땅', 그들은 과연 자산을 얼마나 불렸을까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해방된 지 7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국민들이 친일파에 분개하는 까닭은 자발적으로 나라를 팔아넘긴 대가로 상당한 부를 축적하고 일본 귀족이 되었기 때문이다. 부와 명예는 후손들에게 세습되었고 반민족 행위에 대한 친일 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 여파로 지금까지 분열과 갈등, 대립을 하며 사회는 둘로 갈라서버렸다. 을 통해 뚜렷이 알게 된 사실은 친일 매국 행위에 가담한 상당수가 대한제국 황족의 일원과 국가 대신들이었다는 점이다. 외교권도 넘기고 한일의정서도 맺고 궁궐의 모든 기밀 사항도 일제에 넘겨줬다. 친일을 매우 달콤해서 일제는 그럴 때마다 상당한 돈을 지급했다. 작위도 내려주고 중추원 고문으로 거액 연봉을 매년 지급받는다. 또한 은사공채를 지급받으며 아무 걱정 없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