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3. 6. 13.
[서평]삼국지 기행 1 : 길 위에서 읽는 삼국지
익히 아는 대로 후한이 멸망할 즈음엔 환관들로 인해 매우 혼탁한 시기였다. 184년 폭정에 시달리던 민심이 폭발하여 장각과 장보, 장량 삼 형제의 기치 아래 50만여 명의 농민들이 봉기한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면서 삼국지는 시작된다. 후한의 마지막 황제였던 헌제의 선양이 이뤄지는 220년부터 280년까지가 조위, 촉한, 손오로 나뉜 삼국시대라고 불린다.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였던 한나라는 그렇게 426년을 유지하다 60년 간 분열하여 군벌들의 싸움이 벌어졌던 것이다. 이 난세에 중원 천하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했고 14세기 나관중이 쓴 소설 는 세대불문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고전으로 진수의 역사서인 보다 사실처럼 알고 있지만 물론 창작한 부분이 많다. 삼국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책이 아닌 KOEI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