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2. 5. 2.
[서평] 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 : 네덜란드의 탄력근무제에 깃든 삶의 철학
책 제목보다는 부제에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드러나 있다. 저자는 네덜란드로 건너가 국제 원예학 석사 과정을 밟았고 네덜란드 기업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 문화의 차이를 이 책에서 비교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나와 맞는 부분도 많고 네덜란드의 직장 문화가 부럽기도 했다. 직장은 단지 내 생계를 위해 필요한 돈을 버는 곳이라는 생각이 갈려있다 보니 몸 받쳐 직장에 몸을 갈아 넣는 일도 없다. 대만 사람인 저자도 네덜란드의 자유로운 사고방식, 근무 환경과 직장 문화, 경영자의 관리 비결, 업무 방식, 저녁이 있는 삶을 각각 설명하면서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장시간 근무하는 경직된 직장 문화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근무 환경이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