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3. 10. 16.
[서평]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으로 소통하다
나는 책을 좋아하는 크기만큼 여행을 떠나서 열심히 사진촬영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사진에 취미를 붙이게 된 이유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기 때문이다. 작가주의을 표방하며 작품을 만들고자 찍을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구도잡고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려고 한다. 지나보면 남는 것은 사진이라는 말처럼 여행이나 출사, 모임에 나갈 때는 DSLR이 없으면 스마트폰이라도 들이댄다. 미술치료사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사진치료사로 해석가능한 포토테라피스트는 처음 들어본다. 백승휴 사진작가는 사진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 그러면서 사진 하나를 놓고 사진작가가 어떤 의도로 찍었는지 그의 성격은 어떤지, 사진 안에 있는 사람들의 성격까지 예측해낸다. 에서 기대했던 것은 사진과 감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