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2013. 5. 17.
[영화] 건축학개론 - 납득이 안가요, 납득이
근래 본 한국영화 중에 잘 만들어진 영화로 1년만에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나와 비슷한 또래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90년대 감성과 첫사랑에 관한 영화 .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외에도 승민이 친구로 나온 조정석의 감질맛나는 감초연기가 영화를 살렸다고 본다. 이 옷차람새를 보면 예전에는 큼지막하게 옷을 입었던 우리는 촌스러웠었다.그것이 멋이라면서 입었고 작은 것 하나에도 기쁨과 감동을 받았었는데...이 장면에서 다만 신발이 깨끗한 게 흠이라면 흠이랄까? ㅋㅋㅋㅋ 기억나는가? 데스크톱 컴퓨터에 PC통신을 하던 시절을...새롬 데이타맨 프로으로 채팅하는 장면이다. 새파란 화면에서 우린 최초의 컴퓨터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나 싶다.모든 것이 신기했고 하드디스크 1GB면 평생을 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