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1. 7. 16.
[서평] 신성한 소 :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
예부터 어르신이 하신 말씀은 옳았다.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복이 온다며 편식하지 않도록 밥상머리에서 가르치곤 했다. 그러다 채식주의자(비건)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육식파가 대항마로 맞서는 형국이다. 얼마 전 3부에 걸쳐 방영된 육채 전쟁은 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인 듯싶다. 극단적으로 채식주의자가 되거나 육류 위주로만 먹는 것이 영양소에 불균형이 없을 수 있을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과하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잡식은 적절히 채소와 과일, 육류를 고루 먹는 걸 의미한다. 비건주의자를 위한 메뉴와 식품이 등장하고 있지만 고기를 먹지 않을 때 걸리는 대표적인 영양 결핍증을 보자. 비타민 B12 영양제가 등장하는 이유는 이들이 잘 걸리는 영양 결핍증이 비타민 B12 결핍증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