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6. 19.
[책 리뷰] 아홉수 까미노 : 스물아홉, 인생의 느낌표를 찾아 떠난 산티아고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30일을 꼬박 걸어가는 길고 긴 여정이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도전하고 있으며,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걸어야 할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저자는 29살에 인생의 느낌표를 찾으러 친구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한다. 이미 한 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지만 무엇 하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때마침 서른을 앞둔 나이에 고민이 많을 즈음, 친구와 얘기를 나누다 삶을 재정비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산티아고 순례기를 걷자고 제안하였고 17년 지기 친구는 그 자리에서 퇴사 후 곧바로 떠나자는 답변을 한다. 느닷없이 시작된 산티아고 순례길이지만 떠나기 전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될 것들을 알려준다. 하루 종일 걷다 보면 배낭 무게와 이를 지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