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21. 10. 19.
[서평] 알 게 뭐야, 내가 좋다는데 : 모로 가도 뭐든 하면 되지
'이 세상 살아가는 이 짧은 순간에도 우린 얼마나 서로를 아쉬워하는지' 故 신해철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앞부분에 나오는 가사다. 당연한 듯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갈 때는 깨닫지 못하다가 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난 뒤로 인생의 가치관이 바뀐다고 한다. 삶은 내가 도전하고픈 일을 하나씩 이뤄나가기에도 짧다고. 분명한 건 인생에 정답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부분 한 살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시도해 보지 못한 일을 후회한다고 한다. 나 역시도 해외여행, 독특한 취미활동을 가져보지 못한 걸 후회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하나씩 도전하며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 길은 가다 보면 다른 길로 연결될 테니까. 저자에게 부러운 건 청춘과 가능성이다. 요즘처럼 마음만 먹으면 도전해 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