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12. 3.
[책 리뷰] 의사의 거짓말, 가짜 건강상식 : 최신 의학으로 밝혀진 건강상식의 치명적 오류에 대한 폭로
우리는 일종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의 말을 거부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내 건강 상태를 검진하는 의사의 처방은 믿고 따라야 할 지침이다. 혹시라도 의사가 잘못 알고 있다거나 가짜 의학 상식을 그대로 답습하는지 알 길이 없다. 과학이 발전하는 만큼 최신 의학 기술도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기존에 알았던 의학 상식이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진단을 내려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의사들은 가짜 의학 상식을 그대로 퍼트린다고 지적한다. 의사들은 의료사고가 나서 사실관계가 밝혀져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환자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틀에 박힌 가짜 정보를 '의학적 조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