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Since 2013 ~)
2019. 6. 4.
[책 리뷰]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한 최소한의 밥벌이
반농반X, 자급자족 농으로의 방향성은 오래전부터 생각해본 바다. 앞으로 먹을거리가 중요해질 것이라 예상했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생활을 꿈꾸고 있다. 주변에서도 시골에 내려가면 무조건 농사짓는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농부로 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많다. 저자는 모내기를 할 때조차 알로하셔츠 차림을 고집하는 것처럼 시골살이를 해도 스타일은 내려놓지 않았다. 시골에 살면 어떻게든 먹고 살 수 있는 방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정착하며 살아간다. 하루 한 시간을 임대한 60평 규모의 논에서 벼농사를 하고 나머지는 본업인 글쓰기에 전념하는데도 원고 청탁이 끊이질 않는다. 아무런 연고 없는 곳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생활이 가능할까? 농사일은 정식으로 배워..